안녕하세요 해람 연구회 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거나 심장이 너무 심하게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잘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공황장애를 의심하시고 정신과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공황 장애가 이전에 비해서 늘어났다기 보다는 이전에는 이런 증상들이 있을 때 공황 장애와 같은 정신과 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다가 요즘에는 공황 장애라는 질환이 널리 알려지기 되었기 때문에 치료 받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것인데요
하지만 공황증상이 느껴진다고 해서 모두 공황 장애는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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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장애 증상은 정상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 증상은 공황 발작이라고 하는데 공황 발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빠르게 뛰는 느낌
- 땀을 많이 흘림
- 몸이 떨리는 느낌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
- 메스꺼움이나 복부 불편감
- 어지럼증, 현기증 또는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오한 또는 열감감각 이상(손발 저림, 마비감)
- 비현실감(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또는 자신이 분리된 듯한 느낌
- 미쳐버리거나 통제력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
이들 중 4가지 이상이 증상이 있을 때 보통 공황 발작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러한 공황 발작이 공황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들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정상인들도 공황 발작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정상인들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 놓일 때는 일시적으로 공황 발작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
- 극도의 스트레스: 직장 문제, 가족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일 때
- 건강 문제: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나 신체적 불편으로 인한 불안이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카페인이나 특정 약물: 카페인 과다 섭취 또는 특정 약물 복용이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음
- 특정 상황: 비행기 탑승, 고소공포 등 특정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며 공황 발작이 나타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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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정상적인 공황 발작과 공황 장애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공황 장애는 공황 발작이 특별한 이유 없이 1개월 이상 반복 되어야 하고 이러한 공황 발작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변화가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 예기 불안: 추가적인 공황 발작이 발생할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 발작의 결과에 대한 걱정: 심장마비, 미쳐버림 등 발작의 신체적/정신적 결과에 대한 과도한 걱정
- 행동 변화: 공황 발작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는 행동 변화(예: 외출을 피하거나 특정 장소에 가기를 꺼리는 회피 행동)
공황 발작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인 에피소드로 끝나서 현재는 이전에 있었던 공황 발작에 대해서 신경을 끄고 살 수 있다면 공황 장애가 아니고 공황 발작이 다시 올까 봐 걱정을 계속 하고 이것 때문에 외출을 하거나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것이 어렵다면 공황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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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장애의 치료는 공황 발작을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행동 변화도 없어져야 합니다
공황 발작이 있을 때 공황 장애에 대한 약을 적절히 처방 받으신다면 항불안제의 효과가 보통은 좋기 때문에 공황 발작 증상은 사라지게 하거나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공황 발작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공황 발작이 다시 나타날까봐 두렵다면 공황 장애가 완전히 치료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공황 장애 약을 꾸준히 드시면서 공황 발작이 없어지고 수 개월이 지난 뒤에 더 이상 이전에 있었던 공황 발작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면 치료가 되었다고 할 수 있고 가장 간단하게 치료 되는 방법이 이 방법 입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만으로 증상이 모두 조절되지 않았다면 공황 발작이 올까 봐 가지 못하는 장소(지하철, 카페, 영화관이 대표적입니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가는 것을 연습하는 것(노출요법이라는 행동 요법과 해당 장소에 대한 불합리한 공포감을 조절하는 인지 요법으로 구성되는 인지행동요법입니다)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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