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과 성격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어떤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그 사람의 특징적인 모습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를 잘 내고 예민한 반면, 어떤 사람들은 차분하고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경향이 있지요.

어떤 사람들은 쉽게 불안해 하고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잘 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서 항상 긍정적인 이야기만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만나보면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관점이 어떤 면에서는 많이 바뀐 것 같기도 하지만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세상에 대한 반응양식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바로 기질과 성격입니다

a character and temperament of an university student

기질(Temperament) 선척적으로 타고나는 반응방식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서적 반응 경향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성격의 기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론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어떤 사람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선척으로 타고난 반응방식인 기질입니다

기질은 타고 나기 때문에 부모님의 기질과 닮는 경우가 많으며 태어날 때 부터 타고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아직 태어나기 전에 태동으로 어느정도 기질을 느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기질은 타고 나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바뀌지 않으며 유아기 트라우마와 같이 좋지 않은 경험에 의해서 안좋게 바뀌지 않기도 하지만 후천적인 치료를 통해서 바뀌지도 않습니다

a character and temperament of an university student

성격(Personality)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반응 방식

성격은 기질을 바탕으로 환경 속에서 형성된 개인의 행동 패턴입니다.
타고난 기질에 후천적인 영향이 가해져서 개인만의 독특한 성격 패턴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그래서 타고난 기질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또는 형제나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항상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후천적 교육이나 양육 환경에 의해서 서로 다른 성격으로 발달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서 일부 변화된 부분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살아온 세월 동안 다양한 사건이 성격을 조금씩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a character and temperament of an university student

기질과 성격의 관계

기질은 성격의 ‘씨앗’입니다.
이 씨앗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에 따라 성격이라는 나무가 다르게 자랍니다.

같은 기질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양육환경이나 교육에 따라서 다른 성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할 때도 선척적이고 바뀔 수 없는 기질에 집중하기 보다는 바뀔 수 있는 성격을 목표로 하여 심리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항목기질성격
기원선천적후천적
변화 가능성낮음있음
관찰 시기유아기부터아동기~성인기
예시민감함, 활동성외향성, 낙천성, 책임감
a character and temperament of an university student

Leave a Comment